박근혜 사퇴촉구, 촛불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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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퇴촉구, 촛불문화제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2-09 오후 02:48:54  | 수정 2017-02-09 오후 02:48:54  | 관련기사 건

- 군민의 참정만이 올바른 나라, 성범죄 없는 행복한 고성 만들어

- 박근혜 탄핵 인용 촉구, 끝없는 촛불민심 이어져

 

국정농락한 박근혜는 즉각 사퇴하라!

성범죄자 최을석을 즉각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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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후, 고성 희망연대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고성읍 분수대 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촉구와 성범죄자 감싸는 고성군의회를 규탄하는 수요 촛불집회를 가졌다.

 

김병철 고성희망연대 회장은 군민들이 촛불집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지만 많은 관심을 갖고 듣고 있으리라 믿는다며 먼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이하 국정을 농락한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고 적폐를 청산한 뒤,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로 재판 중인 이군현 국회의원과 최평호 군수, 귀촌여성을 성추행하고 여성인권을 유린한 성범죄자인 군의원 최을석, 이런 수치스럽고 치 떨리는 일들이 고성군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비통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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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또, ‘그동안 우리를 못살게 했던 것들을 이제는 조금씩 바꿔 나가야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나씩 바꾸어 가야만 우리 삶의 질이 나아지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 수 있다항상 우리에게 귀 기울이고 지켜봐주는 군민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쌀값폭락! 농정파탄! 박근혜 퇴진! 최을석 구속!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은 고성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 나라가 누구 때문에 힘든지도 모르고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고 있고, 더군다나 법을 준수해야하는 대통령이 특검의 압수수색까지도 거부하고 법을 무시하는 처사는 국제적 망신을 더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근혜를 감싸고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박사모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매주 고성군에서도 서울로 올라가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가담을 한다이미 법을 무시한 대통령을 감싸는 박사모가 왜 필요한가!‘라며 목소리 높였다.

 

최순실의 아바타는 박근혜다!

국민은 너희의 아바타 거절한다!

성범죄자 최을석을 감싸는 군의회는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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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쾌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회장도, 탄핵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지난해 경상남도가 서울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민중) 총궐기대회 참가자에 대해 신분상 불이익 처분 등의 방침을 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반발을 샀던 예를 들어, 고성군수와 정부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앞으로 국민의 의사와 표현의 자유에 반대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다.

 

또 처음 촛불집회에 참석한 구만면 화촌마을 최종환 이장은 가정경제가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주말이면, 자비로 서울집회에 참석한다며 이미 그곳에 가면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해 결코 혼자 가는 길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또 같은 마을 어르신들은 이렇게 까지 될 줄 알았나?”하며 주말집회 참석은 못하지만 같이 공감하고 탄식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거꾸로 가는 국정, 끝임 없는 부정부패로 새고 있는 국민의 혈세는 불을 보듯 빤한데, 30년 전의 쌀값폭락과 박근혜 정권의 국정파탄으로 현재 까지 고성군에서는 지역 국회의원이 보좌관 월급을 탈취하는가 하면, 최평호 고성군수의 선거법 위반에 성범죄자 최을석 의원까지 배출했다며 집회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최을석 의원은 이미 징역4개월 형과 집행유예 1년에 성치료교육 40시간 선고를 받고도 군의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인생막장 추태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며 이 모든 사실들을 외면하는 고성군 관변단체들은 고성발전의 걸림돌일 뿐으로 즉각 해체하라는 말과 최을석 의원의 즉각적인 구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정과 헌재를 흔드는 범죄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고성군은 이대로 가만있으렵니까?”

 

지난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아직도 그 자리에서 입만 살아 말 바꾸기로 일관하며, 국정을 파탄시키는 것도 모자라 국민 개개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2호광장 분수대 앞에서는 매주 수요일 고성희망연대를 포함한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과 성범죄자 최을석 의원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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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촛불집회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고성군여성농민회(류명화 회장)28일 창원에서 있었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대의원총회에서 모범조직상인 아름다운 조직상을 받았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남연합회 김미영 회장은 대표 수상자 고성여농 류명화 회장에게 조직상을 수여하면서 고성군여성농민회가 2016년부터 1년이 넘도록 매주 최을석 군의회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을 밝히며 끈질기게 투쟁해오면서 백남기 농민투쟁과 박근혜 퇴진투쟁까지 그 촛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하며, 비록 적은 수이지만 일당백의 기개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고성군여성농민회에 121차년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대의원총회를 맞아 모범조직상을 준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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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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