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거북선' 건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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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거북선' 건조 나선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1-17  | 수정 2007-11-17 오전 10:38:09  | 관련기사 건

거제시가 이순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북선 제작에 나선다.


16일 거제시에 따르면 경남도가 추진 중인 이순신 프로젝트와 연계해 오는 2010년까지 거북선 1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20억 원(국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들여 제작되는 거북선을 건조 후 지세포만에 정박시킬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향후 중기재정계획과 투융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경남도에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증을 거쳐 최대한 임진왜란 당시의 형태로 거북선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옥포해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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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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