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현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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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현장견학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8-14  | 수정 2007-08-14 오후 3:14:55  | 관련기사 건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늘(14일)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소비층을 확보해 농산물의 우수성과 구매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남여성지도자회원(회장 최영숙) 40명을 초청하여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허신행 前농림수산부장관과 도관계자 등과 친환경 쌀 생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나라 친환경농업 현장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의 1부는 오전에 하이면 봉현리 소재 자연농업고성참다래연구회 친환경자재 센터에서 열려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호응을 불러 읽어켰다. 이곳 자재센터에서는 은행나무, 제충국, 쑥, 소리쟁이 등을 이용하여 친환경식물보호제를 생산하는 곳으로 자연농업친환경참다래연구회 회원과 친환경우렁이 농업지역을 위주로 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오후에 들어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허신행 전농림수산부장관을 모시고 센터직원, 읍면산업담당, 농업관련 단체가 참석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허재용)이 발표한 고성농업발전 전략 및 구상에 대하여 허신행 전장관과 고성군농업발전 방향외 견해와 전략에 관한 특강과 토론을 했다.

 


2부 행사는 고성군에서도 산촌에 해당하는 개천면 청광리 들녘에서 55ha 규모에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농업 추진 사항을 사진으로 접하고 설명을 들었으며, 또한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천연식물보호제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아 보는 등 화학농약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농가들의 천연식물보호제를 공동 살포하는 모습을 견학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6.12 친환경선포식을 가진 이후 농가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화 및 방문 문의가 늘어 가고 있으며, 인증면적도 빠른 속도로 늘어 가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고성군에서도 친환경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농가와 하나되는 친환경농업군으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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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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