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가야문화보존회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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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가야문화보존회 이사회 개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1-24  | 수정 2007-01-24 오후 1:45:58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사)소가야문화보존회 이사회가 열렸다.

 

▲ 인사말 하는 소가야 문화보존회 이홍근 회장

이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가야문화제를 온 군민이 다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알차게 만들어 추진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여 문화예술의 지역적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고 말하고, “문화가 군민의 정서 속에 자리 잡아 문화적 가치관을 확보해 생활속의 문화행사를 전개해 군민의 대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소가야문화보존회 임원회의시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고, “소가야문화제 행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가장행렬 심사에는 우리고성 문화의 식견을 가진 분을 추천하여 종합평가를 통해 시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감사 보고를 하는 전호덕 소가야문화보존회 감사

소가야문화보존회 전호덕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지난해 7개부분 43개 종목의 행사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했지만 38%정도의 재정적인 부담을 각 행사분과에서 지고 있어 행사주체인 각 문화 분과는 물론 읍면에서도 참여하는데 애로와 난관이 많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나아가 군민들의 부담을 주는 문화제에서 탈피해 신바람 나는 참여를 유도 하기위해 충분한 보조금 지원이 요구되고, 특히 행사 중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가장행렬부분의 소품의상과 장비 등의 확충이 시급해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 하다고 보고했다.

 


문화관광과 제인호 과장은 평가보고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의 문화적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수준높은 작품활동을 영위하기위해 분산된 전시장을 한곳에 집중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고성인의 밤 행사는 출향인 각 지역별 대표와 지역유지들을 초청하여 만남의 행사를 갖는 형태로서 원만한 의전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사회단체가 행사를 주관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연이어 개최되는 가야벌 한마당 행사와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화합하는 모습이 없다고 말했다.

 

또, 문화제와 체육대회를 병행 개최시 생활체육 중심의 청소년과 노인, 여성이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민속놀이 형태의 종목 개발이 필요 하며, 문화와 체육대회 참여욕구는 높으나 수준 이하의 공연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인호 과장은 제안사항으로 고성인의 밤, 가야벌 한마당 행사를 병합해 종합운동장에서 공연행사를 겸한 초청내빈 경축 프레이드를 실시하는 등 구분 실시해 많은 군민이 다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야간 개회식 개최시 읍면 선수단 입장을 삭제 또는 대폭 축소하여 축제분위기로 전환하고 식전행사로 1부는 대규모 공연실시와 2부는 개회식(군민상 시상), 3부 식후행사로는 공연행사로 개회식 일정을 종료 하는 것으로 하고, 또 다수 군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먹거리장터와 문화 및 체육대회 종목의 개발, 장년과 여성을 고려한 체육종목을 개발해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가야 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의 발전 전략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과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 해 32회째 맞는 소가야문화제는 문화예술행사와 전시행사, 민속행사, 특별공연 등 7개부문 43개 종목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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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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