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 어린이를 찾아주세요” 학원 마치고 귀가 중 행방묘연...경찰 공개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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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 어린이를 찾아주세요” 학원 마치고 귀가 중 행방묘연...경찰 공개수사 나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3-19  | 수정 2007-03-20 오후 1:08:56  | 관련기사 건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10살 여자 어린이가 실종 된지 사흘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과 서귀포시청 등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양지승 어린이(10.서귀북초등학교 3년)가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학원차량으로 귀가, 서귀포시 서홍동 某빌라 앞에서 내린 뒤 실종돼 18일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승 어린이의 아버지인 양 모씨(43)는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함에 따라 곧바로 수사에 나섰다.


지승 어린이는 1백35cm 키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안경을 착용하고  모자가 달린 갈색 상·하의 트레이닝복과 검정색 단화를 신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신고를 받은 후 곧바로 가족과 학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승 어린이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실종 장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가족들과의 원한관계 여부 등을 집중 수사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협박전화 등이 전혀 없는 점 등을 들어 단순 실종사고에 무게들 두면서도 유괴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지난 17일 오후 지승 어린이의 사진을 담은 수배전단 5천여 부를 제작, 도내 전역에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해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서귀포경찰서 중앙치안센터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지방청과 제주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수색지역을 전도로 확대하고 있다.

제주인터넷뉴스 강동우 편집팀장(kdw2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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