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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4-08-01 오후 04:21:14 | 수정 2014-08-01 오후 04:21:14 | 관련기사 2건
장준하특별법제정 시민행동은
7월 소식지를 내고 ‘장준하 구국장정 6천리 따라 자전거 기행’ 의 저자인 이규봉 교수와의 만남과 일본 자위대 60주념 기념식 규탄저지 참가와 기자회견 개최, 청년 광복군 장준하 귀국기념호프데이 개최 소식 등을 알렸다.
이 기사는 7월 장준하시민행동 웹진에 실린 내용을 시민행동 측의 협조를 얻어 보도하게 됨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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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장준하 구국장정 6천리 따라 자전거 기행” 저자 이규봉 교수님과의 만남.
“장준하 구국장정 6천리를 따라 자전거 기행”이라는 책이 7월 18일에 발간됐다. 책의 저자는 대전에 있는 배재대학교 과학기술바이오대학 전산수학과 이규봉 교수다. 저자와 책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그가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에 참여하면서였다. 장준하선생의 사인을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책을 썼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대전에서 약속을 잡고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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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준하 선생님을 아시게 된 계기?
A. 장준하 선생님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2013년 3월 장준하선생님의 유골을 감식한 결과 타살이라는 게 밝혀지면서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
Q. 책을 쓰시게 된 동기가 있다면?
A. 장준하 선생님의 죽음이 법의학적으로도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보아도 타살로 보는 것이 마땅해 보인다. 그렇다면 이 사건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국의 광복을 찾기 위해 한 몸을 다 바친 광복군 대위가 해방 후 자신의 나라를 빼앗은 일본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조선인 출신 일본군 중위에게 오히려 죽임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분개하지 않을 수 있나? 그분의 뜻을 세상에 알리고 정부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서 책을 쓰게 됐다. 그리고 장준하 선생님을 통해 진정한 애민 애국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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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전거 여행을 함께 가셨던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A. 임동순, 고병년, 윤일선, 전태일, 나를 포함하여 원래는 다섯 명이 멤버였다. 이중 두 분은 사회활동을 많이 하시는 치과의사 부부시다. 그런데 우연히 국민TV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한 분이 더 지원해 오셨다. 임수현 씨였다. 그의 큰 아버님도 독립군으로 활동하셨다고 들었다.
Q. 우리사회에서 장준하 선생님은 어떤 의미라고 할 수 있는가?
A. 장준하선생님은 일제 시대에는 광복군이었고, 해방 후에는 반독재를 위해 평생 싸우신 분이다. 즉 철저한 민주주의자였고 민족주의자였을 뿐 아니라 평생을 민족과 민중을 위해 이타적인 순교자의 삶을 사신 분이다. 이런 분이 어디에 있겠는가? 반면에 기회주의자였던 박정희는 대통령이 됐다. 이 두 삶은 언제나 대조 된다. 그래서 지금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준하 선생님은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질문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장준하 구국장정 6천리를 따라 자전거 기행” 은 장준하선생님이 가셨던 구국 6천리 길을 따라 가면서 저자의 느낀 점을 주로 피력했다. 그리고 여행하는 장소마다 장준하 선생님이 그 장소에서 있었던 일을 기록한 ‘돌베개’의 내용을 정리해 두어 더욱 현장감 있는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책의 결론부에는 우리사회에서의 장준하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장준하와 박정희의 삶을 비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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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일본 자위대 60주년 기념식 규탄 저지 참가
지난 7월 1일 일본 헌법은 개별적 자위권에서 집단적 자위권으로의 헌법해석을 달리했다. 집단적 자위권으로 해석을 하면 동맹국의 미국에 대한 공격 & 자국민보호라는 해석으로 한반도에 일본 자위대를 파병 가능케 한다. 물론 이번 자위권 행사에 대한 공표 시에 해당국가의 허가를 받는다고 했지만 전쟁시에 허가를 받고 행동한다는 보장은 없다. 예를 들면 한 국가가 전시 상황이 생기고 자국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일본의 자위대가 유사시에 한반도에 주둔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11일 일본대사관측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호텔 측에서는 대관을 취소하게 되고 일본대사관저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120여 민족단체는 이날 일본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 규탄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이후 성북동 대사관저로 자리를 옮겨 항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러한 소식들을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에서도 공유하고, 집행위원 몇몇과 함께 회견장 자리를 지켰다.
Ⅲ. 청년 광복군 장준하 귀국기념 호프데이
장준하특별법제정 시민행동에서는 1945.8.18. 청년광복군 장준하선생이 해방 후 광복군 최초 여의도비행장에 귀국한 날을 기념해 호프데이를 준비 했다.
특별히 호프데이로 지정하게 된 것은 당시 장준하 선생이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 할 때 일본군 시브자와 대좌가 장준하선생에게 무릎을 꿇고 맥주를 권하자 장준하 선생이 처음 술을 마시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해방 후 선생의 지인들은 이 날을 승리의 날로 기념해 매년 함께 모여 맥주를 마시게 됐다고 한다.
2014년에도 이를 축하하고 더불어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의 마음을 모아가고자 이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시민행동 측에서는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비나 별도의 티켓은 없으며, 장준하특별법제정을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한다.
일시 : 2014년 8월 23일 (토) 5~10시
장소 : 핫썸치킨 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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