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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4-07-08 오전 10:00:59 | 수정 2014-07-08 오전 10:00:59 | 관련기사 0건
김흥순 / 자유기고가
(1)삼성과 동업하던 선대(만우 조홍제)가 50대 후반 창업
(2)3대 세습까지 거의 마무리
(3)2대 아들 조석래, 조양래, 조욱래에게 준 사자성어
(4)숭덕광업(崇德廣業), 자강불식(自强不息),유비무환(有備無患)
(5)정경 결혼 혼맥도 유지하는 재벌
(6)아버지 재판와중에 형제간 비누 경쟁 치열
조씨가(家)의 3세 혼맥은 국내 명망가와 혈연으로 잘 엮여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가(家)와 ‘사돈의 사돈’이라는 것과 이명박 서울시장과 사돈이라는 점이다. 권노갑 전 의원과도 ‘사돈의 사돈’이다
▲ 김흥순 자유기고가
2세 혼맥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家)와 통혼으로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조씨가는 국내 내로라하는 정치 가문과 적지 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만우 회장이 일부러 정치권을 기피했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이는 매우 뜻밖의 사실이다.
효성은 최근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지분율 순위가 바뀌었다. 조 사장은 지난 1일 효성 주식 3500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10.33%까지 끌어올리며 아버지 조 회장(10.32%)을 앞섰다.
조 회장 삼남인 조현상 부사장도 최근 주식 매입으로 지분율을 10.05%까지 늘렸다. 효성은 지난해 초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 사장이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지분 경쟁 주체는 장남과 삼남으로 좁혀졌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의 지분 매입은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협의를 거쳤다”며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세포탈 및 회계분식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7월 7일 오전 부축을 받으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휠체어나 병상 침대를 이용하지 않고 마스크를 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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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이라는 것들은 일상에서는 왕처럼 행세하지만, 법정이나 감방에 갈 때는 가장 측은을 모습을 연출한다.
검찰은 회삿돈 900억원 가량을 횡령·배임하고, 분식회계로 1500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조 회장 등 효성그룹 관계자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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