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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01 | 수정 2007-08-01 오후 6:20:19 | 관련기사 건
평소 약한 자와 장애인 돕기에 헌신해온 고인을 향한 가족과 친지의 오열은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듭니다.
故 심성민 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돕기 위해 인도적 봉사활동을 벌여온 순수한 인류애를 높게 평가해주기는커녕 납치와 감금 그것도 모자라 살해라는 무자비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만을 관철시키려는 탈레반의 처사에 분노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이슬람 교리에도 어긋나는 반인류적인 만행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인명을 해치는 일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의 희생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탈레반은 남아있는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정부당국은 적극적 이고 확실한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삼가 故심성민씨의 명복을 빕니다.
2007. 7. 31
한나라당 경남도당 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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