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보도) 제87회 전국체육대회5천만 화합의 대축제 김천서 막 올랐다

> 뉴스 >

(실시간 보도) 제87회 전국체육대회5천만 화합의 대축제 김천서 막 올랐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0-17  | 수정 2006-10-17  | 관련기사 건



- 17일 김천종합운동장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화려하게 개막 -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5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시작 1시간 전부터 2만5천석의 관중석이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찬 가운데 역동하는 혁신도시 김천과 경북도민의 꿈을 담아 2시간 20여 분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개회식은 지역 명품 「김천징」의 제작과정에 맞추어 달금질(사전행사), 풋울음(식전행사), 줄매기(공식행사), 재울음(식후행사)의 네마당으로 구성되었다.

            경북도청 직원으로 구성된 인라인팀

87회 대회를 상징하는 87명 누리들 신나는 응원 퍼포먼스로 시작된 사전행사에서는 관객과 함께 응원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되었다.

(17일 오후 5시50분)

이어진 식전행사에서는‘상상의 터를 열며’라는 테마로 계명대와 김천중앙고, 김천농공고 학생들이 환영의 풋울음, 꿈을 향한 무한도전, 영웅들이 전하는 꿈과 희망 3가지 소주제로 체전과 함께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스포츠 발전사를 표현했다.

 

화합의 이음길을 형상화한 공식행사는 체전사상 처음으로 관중들이 경상북도의 특유의 사투리인‘어서 오이소’를 카드섹션으로 연출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체육계인사,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대회기는 개최지 여학생들이 운반하던 여느 대회와 달리 역대 스포츠스타들이 대회기를 운반하고 각 시.도 선수단들은 55m 길이의 슬로프 구간에서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집중조명을 받으며 특색 있게 입장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어 문화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 경북지사의 환영사, 대회기게양,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대통령 기념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니산과 독도에서 각각 채화되어 지난 13일 합화된 후 5일 동안 경북도내 전역을 봉송한 성화는 구미시에서 12번째 아기를 출산하여 저 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의 모범가정인 다둥이 가족이 최근 국가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된 저 출산 고령화 사회에 출산장려를 위한 홍보와 함께‘다둥이 가족’의 손에 의해 입장한 후,

체육을 대표하는 2구간 한혜련(경북탁구협회부회장, 55세, 여),박승주(제25회 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42세, 남)씨, 경제를 대표하는 3구간 이기원(아카데미정보통신(주) 대표, 42세, 남),한무경(효림산업 대표, 58세, 여)씨, 꿈을 대표하는 4구간 심국상(금오공과대학교 교수, 39세, 남),강전태(김천초등1년, 8세, 남)의 손을 거치며 김천종합운동장을 돌았다.

성화 마지막 주자인 전국체전 10종 경기 6연패를 이룬 김건우(포항시청 육상선수, 26세, 남)와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사브로 개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신미(경북체육회 펜싱선수, 23세, 여)씨를 떠난 성화가 화려한 불꽃을 피우며 점화되자 김천종합운동장은 관중들의 하늘을 찌를 듯 한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찼다.

성화점화 후 계속된 식후행사에서는 풍요로운 상상의 땅을 형상화한 3차원 영상레이져 피지 쇼가 밤하늘을 수놓자 참석한 관중들은 빛과 영상의 화려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이날 개회식은 김천중앙고, 계명대, 영남대 학생들과 개회식 전 출연진들의 다시 쓰는 신(新) 푸른 비단이야기로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가는 김천과 경북의 비전과 희망을 표출하는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화려한 개회식의 마감을 아쉬워하면서도 “전국체육대회라는 큰 행사를 열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에 너무나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감격적인 개회식만큼이나 감동적인 체전을 치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환 영 사

이제 곧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와 마니산에서 채화된 민족의 불꽃 성화가

가을밤을 환하게 밝힐 것입니다.


우선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경상북도에서 열리게 된 것을

300만 도민들은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하며,


국사 다망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직접 경북을 찾아주신

노무현 대통령님 내외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오신 귀빈 및 해외동포 여러분,

선수와 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경상북도는 지난날 민족 발전의 중심에 서서

신라.가야.유교의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고

국가 경제 발전의 튼튼한 주춧돌을 놓은

뚝심의 고장입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민족의 대화합과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을 염원하며

정성을 다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힘차게 미래로! 하나 되어 세계로!’의 슬로건 아래

온 국민이 뜻을 하나로 모아

약동하는 한민족의 저력을 확인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약속하는

어우름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리하여

고장과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경북을 찾아주신

노무현 대통령님 내외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부터 일주일간 펼쳐지는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6. 10. 17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19시 현재 식후 행사)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경주인터넷뉴스제공

 

<온라인미디어 세상- 고성인터넷뉴스가 함께합니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 인터넷뉴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