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하수도보급률 75%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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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하수도보급률 75%까지 확대한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17  | 수정 2007-11-17 오전 7:46:08  | 관련기사 건

환경부 `국가하수도종합계획(2007~2015년)` 수립

 

환경부는 국가 하수도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가하수도종합계획`을 수립, `07년부터 `15년까지 총 27조 4,23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하수도사업은 도시중심의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계획은 장기적인 안목에 따라 △지역별 균형투자 △유역별 하수도관리체계 도입 △하수의 자원화 추진 △내수침수방지 및 비점오염원관리 등 하수도시설의 기능을 강화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환경부는 완벽한 배수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시 하수관거정비와 통합하도록 했다.


또한 하수도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해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지역 등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은 2005년 현재 83.5%인 하수도 보급률을 2015년까지 92%까지 확대하고 농어촌은 35.8%인 보급률을 75%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수찌꺼기(하수슬러지)도 연료화 등으로 재활용해 2005년 현재 11%인 재활용률을 2015년까지 70% 확대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률도 6.9%(`05)에서 18%(`15)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빗물·비점오염 관리강화를 통해 물순환이용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개인하수도 환경공영제 도입 등을 통해 개인하수도 관리를 강화하고, 하수도관리체계를 행정구역단위에서 유역단위로 전환하여 하수도관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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