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말을 더 신뢰할까? 김경준이냐 이명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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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말을 더 신뢰할까? 김경준이냐 이명박이냐?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26  | 수정 2007-11-26 오후 10:27:19  | 관련기사 건

김경준 39.3%, 이명박 33.3%로 6%가량 김경준 일가주장 더 신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측과 김경준 일가의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의식구조는 김경준 일가의 주장을 더욱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결과를 보면 김경준 일가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의견은 39.3%였으며, 이명박 후보측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33.3%로 조사되어 6%가량의 국민들이 김경준 일가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을 하였다


김경준 일가의 증언을 더 신뢰한다는 의견은 민주노동당(86.4%>7.4%)을 비롯해 민주당(65.1%>4.6%), 대통합민주신당(60.6% > 9.2%)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절반이 넘는 51.4%(>21.8%)가 이명박 후보의 주장을 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향후 검찰 수사 전망에 대해서는 물증 없이 의혹만 제기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31.1%로 가장 많았고, 이명박 후보의 연루 의혹이 확인돼 기소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25.6%로 뒤를 이었다. 무혐의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응답도 2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이 18.5%<62.6%)과 부산/경남은 38.2% <39.5%로 , 서울지역은 30.4%<41.5%로  이 후보 측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전북(88.8%>7.8%)대전/충청(59.0%>24.7%), 전남/광주(43.6%>8.6%) 지역에서는 김경준 일가의 증언에 더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35.4%가 무혐의로 판명될 것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았고, 34.3%는 물증 없이 의혹만 있다는 정도로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혐의가 밝혀져 기소될 것으로 보는 의견은 8.7%에 불과했다.


반면 기타 정당 지지층은 이 후보가 기소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는데, 특히 민노당(49.0%), 대통합민주신당(42.5%)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56.3%) 지역에서 물증 없이 의혹만 있다는 정도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36.1%), 서울(32.8%), 대구/경북(31.2%)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 지역은 42.6%가 이 후보에게 무혐의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해 낙관적 전망이 가장 높았고, 이와는 반대로 전남/광주(65.1%)와 전북(51.4%) 지역에서는 이후보가 결국 기소돼 후보 자격이 박탈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성별로는 남성이 물증 없이 의혹만으로 끝날 것(34.3%)으로 보는 전망이 무혐의(28.6%), 기소될 것(23.1%) 이라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층은 기소되거나 혹은 물증 없이 의혹으로 끝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했고(각 28.1%), 무혐의로 처리될 것이라는 의견은 18.5%로 남성보다 10% 가량 적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기소될 것으로 보는 의견(38.6%)이 가장 높았고, 무혐의로 결론날 것이라는 의견은 20대(33.5%)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1월 2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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