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건 北 통전부장 대우조선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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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北 통전부장 대우조선 시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30  | 수정 2007-11-30 오후 7:13:47  | 관련기사 건

대우조선의 높은 기술력과 규모에 감탄


북한의 대남총책인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일행이 남측 방문 이틀째인 3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김 통전부장 일행 7명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 김만복 국정원장과 함께 해군 헬기편으로 옥포조선소에 도착해 대우조선 경영진과 `신뢰관`에서 환담을 나눴다.

 

김 통전부장은 방명록에 `대우조선의 번영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고 김 국정원장은 `造船立國 大宇造船`이란 글을 남겼다.

 

▲ 김양건 통전부장이 진지한 모습으로 선반건조 현장을 보고 있다.

 

이어 조립1공장의 선체블록 제작라인과 옥포조선소의 주요생산시설이 모여 있는 1도크를 찾아 21만㎥급 초대형 LNG운반선과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이 건조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김 통전부장 일행은 세계 최다 건조실적을 자랑하는 대우조선해양의 LNG운반선 기술력에 관심을 표시했고 "기술력도 높고, 기능도 높은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기고 11시께 헬기편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 김양건 통전부장을 취재하기 위해 둘러싼 취재진들.

 

한편 김 통전부장 일행의 이번 시찰은 대우조선해양이 평북 안변에 조선협력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북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데다 북측 인사들의 조선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거제 정봉천 기자(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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