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 현지 복구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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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 현지 복구지원 활동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2-18  | 수정 2007-12-18 오후 5:27:04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공무원 등 200여명과 관내업체, 자원봉사단, 기관단체 등 복구지원 및 재해구호용 작업타올 지원

 

■ 태풍 “루사”와“매미”때 고성의 아픔 함께한 충남 태안군에서

 


고성군은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의 복구사업을 직접 돕기 위해 방제인력과 장비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18일 조선관련 업체인 (주)천해지 직원 40명이 현장복구지원에 투입되었으며,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부서는 30명 봉사자는 현장 복구지원자용 중식(떡국) 1,000명분을 현장에서 무료 제공했다.

 


그리고 군청 실과 및 직속기관 공무원 40명은 20~21일 양일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피해지 현장을 찾아 해양오염방제 작업을 돕기로 했다.


또한 고성군청 행정과장은 태안군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위로. 격려와 함께 재해구호용 작업타올 1,500장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주에는 고성군자원봉사단회원 40명과 수산업 단체 45명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추가로 현장복구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고성군은 피해복구 현장 흡착포 부족에 따른 면직류 헌옷을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협조를 받아 일괄적으로 수거하여 피해현장에 보내도록 했다. 


한편 2003년 12월 1일 충남 태안군은 해안행정교류 자매도시로써 고성군과 협의 서명한 후 각종 행사시와 매년 개최되는 고성공룡나라축제에도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과거 태풍 “루사”와 “매미”때 큰 피해를 입은 고성을 방문, 복구지원 활동을 펼쳐 고성군민에게 희망과 긍지를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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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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