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날' 국가기념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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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날' 국가기념일로 부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1-03  | 수정 2006-11-03  | 관련기사 건

그 동안 11월 3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치러졌던 `학생의 날`이 국가 기념일인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부활된다.


이와 관련해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서 인권대사)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유관순기념관에서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의 날은 1929년 11월 3일 메이지 일왕 생일에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충돌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대규모 독립운동이다.


이 항일운동은 1931년 전국 212개 학교에서 5만4000여 명이 참여하며 3ㆍ1운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독립운동으로 꼽힌다.


1929년 광주에서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투쟁운동을 기념해 11월 3일을 국가기념일인 `학생의 날`로 제정한 것은 지난 1953년.


이후 매년 전국적 행사를 치러오다 1973년 폐지된 이후 1984년 다시 부활하긴 했지만, 이듬해부터 광주일고의 지방행사로 축소된 바 있다.


53년만에 제 이름을 찾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올해부터는 22년만에 다시 전국적 행사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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