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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1-19 | 수정 2006-11-19 | 관련기사 건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구인수요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시장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인수요는 경기도 19만8285개, 서울시 12만3201개, 인천시 5만6217개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70만5302개 중 53.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수도권 구인수요 비율 55.1%에 비해 약간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일자리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성별 구인수요는 여성의 경우 2004년 7만4970명에서 9만2265명으로 증가했으나 남성은 53만3147명에서 46만4904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하지만 성별 취업률은 여성(21.6%)이 남성(24.3%)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취업률은 대전이 28.2%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25.8%, 충북·충남 25.7%, 경북 25.6%, 인천 24.9%, 경기 24.4%등의 순이었다. 반면 광주 15.9%, 전남 13.0%로 광주·전남지역의 취업률이 가장 낮았다.
연령별 취업률은 20대 26.9%, 30대 22.6%, 40대 20.3%, 50대 17.6%, 60대 16.3%로 나이를 먹을수록 취업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 증가율의 경우는 40대와 50대가 각각 4.5%포인트, 4%포인트 늘어나 중장년층이 20대 청년층(1.3%포인트)을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다보니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연대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全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해 지방의 위기, 나아가 국가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일자리도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지방 취업난이 심각하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은 국가의 자원과 역량을 비정상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수도권을 더욱 비대화시켜 수도권의 자멸과 지방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 확연하다"며 "정부는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앞으로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집행위원회의와 전국대표자회의를 차례로 열어 전국적 조직을 갖춘 공식적인 출정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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