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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2-04 | 수정 2006-12-04 | 관련기사 건
수도권 주요 대학의 2007학년도 입시 전형을 알아본다. 지난해 틀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변경되어 다소 복잡하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한다. 반영 비율은 높지 않지만 합격선 근처의 수험생들 사이에는 당락을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출제 방향과 유형, 실시 방법 등을 파악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경희대=인문계열은 3개 모집군 전체에 걸쳐 분할모집한다. 자연계열에서는 언어를, 예·체능계열에서는 수리와 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은 논술 3%를 반영하며 평어를 반영하는 학생부 반영 비율은 30%이다.
◆고려대=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이 나머지 영역의 절반으로 낮으며, 3개 과목만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에 최고 5점의 표준점수 가산점을 주며,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에 5점을 준다. 인문계열에서 논술 10%를 반영하며 학생부는 평어를 활용한다.
◆동국대=가, 나군에 걸쳐 분할모집한다. 본교에서는 탐구영역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언어를, 예·체능계열은 수리를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은 논술을 5%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가군 모집단위에서 수능만으로 전형하고, 나군에서 학생부 40%, 수능 60%로 뽑는다.
◆서강대=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의 반영 비율이 높다 .탐구영역은 3개 과목을 반영하며 비율은 20%. 모집인원의 30%를 수능으로만 선발하며 나머지는 학생부와 수능(인문계열은 논술 10%)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인문계열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4.8% 반영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4개 과목 반영.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은 대학 자체에서 산출한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단계별로 전형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인문계열은 논술과 면접·구술을 각각 10%씩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면접·구술을 20% 반영한다.
◆숙명여대=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의 반영비율이 각각 40%로 높다. 가군의 경우 수능만으로 20%를 선발하며 80%는 학생부와 수능, 논술로 뽑는다. 자연계열도 논술고사를 치르는 게 특징.
◆연세대=자연계열은 수리와 탐구영역을 30%씩, 언어와 외국어를 20%씩 반영한다. 인문계열 모집인원의 50%는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지만 나머지는 논술고사를 치러야 한다. 반영비율은 4.2%.
◆이화여대=수능 백분위를 활용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와 탐구 외에 언어와 외국어 중 택일해서 반영한다. 수능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며 나머지는 수능과 학생부가 반영된다. 인문계열은 논술고사와 면접을 치러야 한다.
◆중앙대=탐구 2개 과목을 반영하며 인문계열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비율은 인문계열 50%, 자연계열 30%다. 이때도 수능 반영비율이 70%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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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미 기자(cwinews@empa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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