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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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내년 착공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01  | 수정 2008-11-01  | 관련기사 건

지난 수년간 여론의 반대로 흐지부지 하며 끌어온 김영삼 前대통령 기록전시관이 내년 3월쯤  생가가 있는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용역입찰을 통해 지난달 24일 7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3년 실시설계비 예산 전액을 삭감했던 거제시 의회는 지난해 4월 시가 상정한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계마을내 955㎡ 부지에 연면적 557㎡ 지상 2층으로 건립하는 YS기록전시관 원안을 가결했다.


김영삼 前대통령의 정치적 생애와 대통령 재임기간 중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영구보존·전시함으로서 전직 대통령의 기록물 폐기와 유출을 방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김 前 대통령 기록 전시관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그 동안 시민들의 반대여론 등으로 착공이 지연돼왔다.


거제시는 9백55㎡에 지상 2층, 연면적 5백57㎡로 건립예정인 김 前대통령 기록전시관에 총사업비 33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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