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법안처리 강행 위해 소속 의원들에 비상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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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법안처리 강행 위해 소속 의원들에 비상대기령

국회 정차모 기자  | 입력 2008-12-24  | 수정 2008-12-24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장에서 "긴급 의원총회" 개최하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연내 법안 처리를 위해 가장 빨리 집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비상 대기할 것을 명령했다.


박희태 대표는 의총에서 "대선과 총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대한 승복의 자세는 취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정책과 노선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박 대표는 또 "민주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집권하고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있는 것 같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이 선택하고 지지하여 집권한 한나라당이 하고자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매케인이 오바마에게 승복하는 것처럼 민주당의 자세도 그렇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26일부터 법안 강행처리를 위해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가능하면 야당과 대화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더 이상 야당이 일방적인 떼쓰기와 폭력으로 국회를 어지럽히는 야당과는 대하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의총을 전체 비공개로 하려 했으나 방송통신법과 관련하여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뜻에서 방통법 설명까지 공개로 의총을 계속했다. 한편 오후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중재로 여야 원내대표단을 소집할 뜻을 밝히고 있어 여.야 간 막판 대화가 이뤄질 지 초미의 관심이다.


한편, 긴급 의원총회가 계속되는 동안 이상득 의원이 회의장에 보이지 않은 임태희 정책위 의장을 계속 찾아 최근 이 의원이 가장 아끼는 당직자 중 한사람이 임 의장이라는 얘기가 사실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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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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