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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기자 | 입력 2009-09-25 | 수정 2009-09-25 | 관련기사 건
노 전 대통령의 생가가 고인의 음력 생일인 24일 오후 복원식을 갖고 일반에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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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가 모습 |
묘역과 생가관리를 담당하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는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생가 앞마당에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아들 건호 씨,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 등 각계각층 인사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가 복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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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권양숙 여사 |
권양숙 여사는 인사말에서 "평일인데도 많은 분이 와줘 고맙고 생가가 복원되기까지
경남도와 김해시 관계자가 많은 노력을 해줘 감사하다며 너무 잘 꾸며졌지만, 우리만 보는 게 슬프다며 앞으로도 많은관심을 가져 달라며" 노 전 대통령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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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간 김해시장의 인사말 |
김종간 김해시장은 “이곳을 따뜻하고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땅 봉하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는 봉하마을 사저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초가로 지어졌다.
사립문을 열면 마당과 건축면적 37.26㎡인 1층짜리 본채, 건축면적 14.58㎡ 규모의 1층짜리 아래채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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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는 안방과 작은방, 부엌으로 구분돼 있는데 소박하다는 첫 인상을 준다.
특히, 기존 생가 해체 공사 중 발견된 서까래 2개가 재활용됐으며 부엌에는 장작불을 피울 수 있는 아궁이와 가마솥이 놓여져 있다.
안방에는 생가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샤워실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이는 설계당시 노 전 대통령이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취지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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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양숙여사를비롯한 각계인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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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의원,문재인등을 비롯한 인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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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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