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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장수청 기자 | 입력 2009-11-17 | 수정 2009-11-17 | 관련기사 건
17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서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남북 함정간 교전을 대청해전으로 명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제 합참 합동작전본부장(황중선 중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안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해군의 사기를 높이고 승리를 평가하는 뜻에서 대청해전으로 명명키로 했다"고 명칭 배경을 설명했다.
합참은 서해교전이 발생한 뒤, 합참 전비태세 검열단을 해군 2함대 사령부로 보내 작전상황을 조사하면서, 이번 해전이 교전수칙을 준수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하고, 내달 개최될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해군관계자들을 포상키로 결정했다.
한편, 합참은 "교전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진 않지만, 우리 군에 대한 책임전가나 보복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전 군이 비상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KMB/장수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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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장수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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