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화두 ‘일로영일(一勞永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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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화두 ‘일로영일(一勞永逸)’ 선정

KMB/박재천 기자  | 입력 2009-12-30  | 수정 2009-12-31 오전 7:48:24  | 관련기사 건

청와대가 2010년 경인년 새해의 화두로,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의미의 ‘일로영일(一勞永逸)’을 선정했다.


29일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40여개의 신년 화두 중에서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이 추천한 일로영일을 새해 화두로 선택하게 됐다"면서, "이는 재임 중 각고의 헌신을 다해 나라를 반석위에 올려놓고, 차기 정부와 다음 세대에게 선진 일류국가를 물려주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남다른 각오가 고스란히 배어있다"고 밝혔다.


즉, 국격 향상과 위상 제고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2010년을 맞이하여, 일시적으로 편안하기 보다는 여태껏 누적돼온 고질적인 잘못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바로잡아 해결함으로써, 향후 백년대계를 도모하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결의의 표명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이 말엔 지금 노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일을 뒤로 미루게 되면 나중에 그만큼 더 힘들어지게 되므로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세우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나가자는 당부의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B/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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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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