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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13 | 수정 2007-08-13 오후 5:55:4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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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조금이라도 쉬어야지, 이러한 휴식도 취하지 못하면 일주일동안 거의 비몽사몽 지내야 하는 것이기에 베개를 잡고 주일날에도 꿈나라로 가야하는 불쌍한 우리의 직장인 아버지들. 오늘도 극복해야할 피로감은 멀기만 합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잠꾸러기다, 주말에 자기들과 놀아주지 않는다고 타박을 하지만, 실제로 아버지의 마음은 그러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서는 계속 아이들과 놀아주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를 않는 것이지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피로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흔히 만성 피로라고 하는 증상은 6개월 동안 피로감이 지속이 되고 삶 자체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에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는 증상으로만 생각을 하지요. 한방에서 바라보는 만성 피로에 대한 관점은 신체 내에 3가지 장기와 관련이 있습니다.우선 오장 육부 중에 비장이라는 장기입니다.
비장은 소화 기능을 담당하고 팔다리 근육과 살을 튼튼하게 해주는 장기이지요. 이러한 비장은 소화와 영양 그리고 공급을 통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해주는데 이러한 비장이 손상이 되면 살이 빠지면서 권태감, 무력감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과식하게 되면 체내에 식독이나 어혈, 담음 등이 생겨 신경 조직과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 간장도 피로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간장은 합성과 대사 해독의 기능을 담당하는데 , 기의 울체를 소통시켜주며 피의 저장과 각종 물질의 생성에 관여하여 체내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간의 기가 울체가 되면 해독 작용과 영양 물질의 합성이 제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고 두통이 일어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어지럼증과 소화불량이 동반되며 피로가 몰려오게 되는 것이지요.마지막으로 신장과도 피로감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신장은 근본적 원기가 생성되며 선천적인 기운이 저장되어 있는 장기로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고 뼈가 약해지며 정신이 맑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장이 약해져도 피로감으로 몸을 주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현대인들은 이러한 장기들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로로 혹은 불규칙적인 식사로, 그리고 체내에 기혈을 혼탁하게 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이러한 장기들을 혹사시키기에 피로감을 극복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오르게 되지요. 일단 피로를 극복하려면 우선적으로 자신의 장기를 돌보아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그리고 위해 요소인 담배나 술로부터 절제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몸에 붙은 군더더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피로 회복의 방법이겠지요. 만약에 6개월 이상 이러한 피로감이 지속이 된다면 치료에 대한 부분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눈꺼풀이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피곤할 때면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노력한다면 이러한 천근만근의 눈도 가뿐히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와 주말에 산으로 야유회를 간다. 참 기쁘다 ’ 아이의 일기장에 이러한 글이 쓰여지도록 오늘 우리 아버지들! 피로라는 괴물과 한번 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광양 김종삼(kjong1009@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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