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는 악성코드를 싣고

> 뉴스 > 칼럼&사설

USB는 악성코드를 싣고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10-07  | 수정 2010-10-07  | 관련기사 건

Q:

USB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학교나 PC방에서 종종 USB를 자주 사용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usb가 이상해지더군요. 더블 클릭도 안 되고 폴더명도 중국어 발음표기 같은 글씨들이 보이고.....


그런데 이 USB를 집에서 사용하는 PC에도 연결해서 사용하고 그 PC에 다른 외장하드도 연결했더니 마치 전염되는 것처럼 다른 컴퓨터들도 이런 똑같은 증상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마우스 우클릭으로 열기해서 들어가면 들어가지길래 큰 불편 없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PC의 모든 폴더들이 열리지가 않더군요. C드라이브, D드라이브도 안보입니다. 이제는 우클릭도 안되고.....


Ctrl+Alt+Del로 작업관리자 들어가 보니 응답 없음으로 나와서 종료시키면 다시 원상태가 됩니다. V3로 검사해보니 바이러스가 있는데 지워도 다시 나타나니 답답합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오토런 바이러스에 걸린 거 같다고 하던데 오토런 바이러스는 뭔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hn:


오토런 바이러스란 MP3플레이어나 USB메모리같이 이동형 저장 장치에 복사되어 옮겨 다니며 전파되는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그 증상으로는 탐색기 창에서 드라이버나 폴더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C나 D 드라이브를 포함하여 모든 root 드라이버의 폴더가 열리지 않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탐색기 C나 D를 오픈할 때, autorun.inf가 실행되면서 악성코드를 실행하고 탐색기 창이 정상 동작 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오토런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검사한 후 지웠는데도 재감염이 잘 되는데 이는 이동형 저장 장치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PC에 있는 오토런 바이러스는 치료했다 하더라도 USB와 같은 이동형 저장 장치를 통해 재감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백신을 통해 검사 / 치료를 할 때 PC뿐만 아니라 사용 중이신 USB 메모리나 MP3와 같은 이동형 저장 장치도 모두 검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내 컴퓨터나 이동형 저장 장치 내부에 시스템 및 숨김 속성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V3 365 클리닉 혹은 V3 LITE 옵션에 있는 예방 기능을 이용하여 사전에 미리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동형 저장 장치 내부에 시스템 및 숨김 속성의 파일이 있는지 알아본다.

 

▲ V3 365 클리닉 옵션 예방 기능

이에 대한 조치는 최신 엔진 업데이트한 백신으로 치료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바이러스 신고센터로 연락하십시오.


또한 V3 Lite는 베타 버전부터 “USB 드라이브 검사”와 “CD/USB 드라이브 자동 실행 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를 이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인터넷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고성인터넷뉴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