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교사 유치 사업 실패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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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교사 유치 사업 실패를 보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09  | 수정 2007-08-09 오전 11:43:08  | 관련기사 건

아래 글은 『고성군민』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本인터넷뉴스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그대로 실은 것입니다.

 

아래는 全文


천하의 누구라도 인간은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실수라는 것이 미리 계획된 것이라면, 더군다나 자기 출세의 응용 수단으로 이용된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더더구나 군 예산이 투입되고 공무원들이 투입된 사업이 이제 와서 그 사업을 포기 한다고 하니 이것은 포기가 아니고 실패한 사업이 명백함으로 실패라고 해야 한다.


애초에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말들이 많았다.

그런데도 군수는 혼자 독단으로 가능하다며 밀고 나왔다.


토지 구입비를 포함한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특히 지난 5.31지방선거에서는 땅 까지 구입하는데 이 사업이 실현 가능하지 않느냐고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수단으로 토지를 매입하여 선거전에 유리하게 이용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비록 나만의 착각일까?


바꾸어 말하면 선거전에 이용한 사업, 이것이야말로 자기 출세를 위한 응용 수단이었다.


군수 담화문을 보다보면,

비록 해교사 유치사업은 실패 했지만 “조선산업특구는 유치했으니 눈감아 주면 안 되겠니?” 하는 감을 받는다.


“공룡엑스포도 성공했으니 봐 주면 안 되겠니?” 하고 말하는 것 같다.


공룡 엑스포를 세계적인 행사라고 강조에 강조를 하며 성공했다고 하는데 그 공룡엑스포 외국인의 관람자 수가 몇 퍼센트나 되는지 의심스럽고, 조선산업특구는 대우나 삼성 같은 조선소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기에 조선산업이라고 분명히 했을 것이다.


조선산업, 엄밀히 말하자면 배 만드는 것과 관계있는 산업 특구를 유치했다.


말하자면 지난번에 여기 인터넷 뉴스에 취재 했던 감티고개에서 일어났던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곳 이란 말이겠지.....덧붙이면 쇳조각에 페인팅하는 그런 일들....


그러나 내용은 어떤가?

무슨 대단위 조선소가 오는 것처럼 야단법석을 떠니....


내가 이쯤 말하면 밑에 댓글로 올라올 글들이 남이 쌔빠지게 해논일 칭찬은 못해줄 망정 폄하하지나 말아라고 난리를 치겠지


인정한다.

대다수의 군민들은 조선산업특구 유치한다고 군수님 수고 했다고 인정한다.

 

공룡엑스포 한다고 욕은 봤는데 얼마나 남았는지 군민들은 잘 모르지만 그 노고는 인정한다.


그러나

조삼모사하게 이용해 먹지는 말라는 말이고

잘못은 잘못이라고 인정하라는 말이며

실패한 사업의 손해는 어떻게 책임질지 밝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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