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도 만들고, 춤도 추면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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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도 만들고, 춤도 추면서 놀아요!

이둘남 기자  | 입력 2008-03-14  | 수정 2008-03-14 오후 5:45:02  | 관련기사 건

- 고성탈박물관 <놀토 가족체험교실> 운영 -

 


고성탈박물관에서는 주 5일제의 확산에 따라 보다 내실있는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3월 22일부터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족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성탈박물관 남진아 학예사는 “박물관은 수동적 관람 공간에서 점차 능동적 참여의 공간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단순히 박물관에 전시된 탈을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직접 여러 가지 소재로 탈을 만들어보고 탈춤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인류의 탈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물관 프로그램에는 건강하고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신세대 부모님들이 주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면서, “일단 강의가 시작되면 어린이들보다 부모님들이 훨씬 더 재미있어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20팀에 한 해 선착순으로 참가예약을 받아 진행하며 수업 중 만든 탈은 각자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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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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