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 볼거리 풍성90개팀 130회 프린지 공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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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 볼거리 풍성90개팀 130회 프린지 공연 준비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21  | 수정 2008-03-21 오전 11:37:21  | 관련기사 건

통영 국제음악제 2008년 봄 시즌이 개막 준비를 끝냈다. 


통영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故 윤이상(1917~1995) 선생을 기리고자 매년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2008년 이번 시즌의 주제를 ‘자유(Freiheit)’라 정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윤이상이 그의 역사적 소망을 담아 작곡한 실내교향곡 제2번 ‘자유’(Freihei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08 봄 시즌은 윤이상의 곡과 고음악, 현대음악, 재즈까지 14개의 공식공연이 마련됐다.

 

개막공연은 세계 음악계가 사랑하는 신세대 바이올린의 아이콘 힐러리 한과 ‘영국 관현악의 뉴웨이브’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1일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22일에는 거장의 작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서울 윤이상 앙상블, 23일에는 오렌지향 솔솔 풍기는 파커스트링 콰르텟, 24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인 TIMF앙상블과 중세시대 이전 고 음악을 연주하는 존 홀로웨이의 바이올린 독주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음악제 기간 시내 곳곳은 축제중

 

▲ 음악제 기간동안 프린지 공연이 펼쳐질 강구안 문화마당  

 

공식공연 외 통영시내 곳곳은 시민이나 음악가들이 자유롭게 참가하는 프린지(Fringe) 공연이 항구를 배경으로 한 강구안 문화마당과 프린지홀, 열방교회 등 곳곳에서 펼쳐진다.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올해 프린지공연에는 국내최고의 비보이 퍼포먼스그룹 S-flava와 가야금앙상블 ‘슬인’, ‘아라’, 시각장애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최초 실내관현악단인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등 90개 팀이 참가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퓨전,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130여회의 프린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재)통영국제음악제는 봄시즌 환경디자인 컨셉을 선정 발표했다.

 

통영국제음악제의 2008의 환경그래픽 컨셉은 직관적인 감성적 표현을 나타내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인 잭슨 폴락 (Jackson Pollock, 1912~1956)의 물감을 뿌리고 던지고 튕기는 Drip Painting 기법을 이용했다.


이 같은 기법 이용은 2008 통영국제음악제 테마인 “Freheit(자유)”의 의미를 심상적이고 내재적인데서 현실적으로 표출시켜 구체화 시키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 통영국제음악제 2008 봄 시즌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

 

자세한 공연 시간과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제 홈페이지(www.timf.org)를 참고하면 된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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