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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 교장 공개모집 한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2-05 오후 01:20:18 | 수정 2020-02-05 오후 01:20:1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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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학교법인 수덕학원)가 교장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철성고등학교는 (현)남용섭 교장이 명예 퇴직함으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교장 자격을 갖춘 사람이 없어서 자리를 비운 채 학사가 계속될 수밖에 없게 됨에 따라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체계를 갖춘 학교 발전과 적극 학사 운용을 돕기 위해 ‘교장공모제’를 택하기로 했다.

이로써 더 능력 있는 교장을 임용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현실에 적극 대처하고, 교육 소비자의 요구 조건을 학교 현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철성고등학교를 명문고등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교장을 뽑아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교장 공모제’가 가장 효율성 있는 제도라고 판단해 ‘2020학년도 철성고등학교 교장공모’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됨에 따라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게 됐다.

교장 공모제 절차로는 7일 동안 공고해 지원자를 받고, 학부모위원 1명과 교육전문가위원 3명, 외부위원 3명(총 7명)으로 구성된 공모 교장 심사위원회가 지원자를 심사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졌는데 법인 이사회에 2배수를 추천하도록 되어 있지만 지원자가 2명인데다 그 가운데 1명이 면접 이전에 포기서를 내고 면접에 참가하지 않아 심사위원회에서는 면접에 응시한 1명(허요)에 대해서만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지원자 ‘허요’는 철성고등학교의 강점과 약점을 충분히 분석하고, 교육중심 학생중심을 최우선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민주주의 일반 원칙대로 학교를 경영하고자 하는 경영 방침이 학교경영 계획에 자세히 드러나 있어서 철성고등학교가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실제 대안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또, 교육경력(30년 6월)과 교육행정경력(1년 5월)을 비롯해 그에 따른 활동실적으로 미루어 볼 때 학교장의 자질이나 적격 여부는 충분히 검정됐다고 판단하고, 이에 법인이사회에서는 ‘허요’를 선택해 교장 자격인정 검정대상자로 추천했다.

법인 정관의 규정에 따라 ‘학교장 제한 사유에 해당 되지 않는 사람과 교육공무원임용령의 승진임용의 제한 기간을 지나지 아니한 사람 가운데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을 교장 자격인정 검정대상자’로 추천해 교원자격검정령 제23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교장자격 인정 대상자로 결정해 자격증을 주고나면 2020년 3월 1일부터 철성고등학교장으로 임용돼 학사운영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