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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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1-26 오전 10:07:09  | 수정 2015-01-26 오전 10:07:09  | 관련기사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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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이용, 장애아동 대상 학습활동 및 체육활동으로 사회적응 도와

 

고성군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는 14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이 개최됐다.

 

23일 오전, 고성초등학교에서는 졸업생과 교사,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이 열렸.

 

지난 1229일부터 123일까지 운영된 제14기 열린 학교는 초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 미술, 음악 등 학습활동과 체육활동으로 구성해 장애아동의 사회적응과 부모들의 보호부담 경감을 도왔다.

 

이날 졸업식은 회장 인사, 내빈 축사, 15명의 졸업생에 대한 상장 수여, 열린 학교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미술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형화 고성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린 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기관과 개별인사들의 도움이 커 가능했다.”, “앞으로 교실 확보와 교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수급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성군에서는 열린 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성장하는 장애아동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가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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