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위한 대안학교,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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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위한 대안학교,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8-24 오후 03:26:27  | 수정 2015-08-24 오후 03:49:15  | 관련기사 8건

- 15기 열린학교 18명 졸업생 배출

 

고성군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여름방학동안 운영한 제15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이 고성초등학교(허종철 교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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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 오전, 15기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은 18명의 졸업생들과 교사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희망이자라는열린학교는 지난 727일부터 821일까지 운영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언어에서 수학, 미술, 음악 등 학습활동과 체육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아동의 사회적응과 부모들의 보호부담과 스트레스를 덜게 됐다는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의 호평이다.

 

최형화 고성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린 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도 교육장소 확보와 교사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수급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역을 위해 애쓰고 지켜보는 참석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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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18명에 대한 상장 수여와 열린 학교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열린 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성장하는 장애아동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가족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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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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