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 도내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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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 도내에 가장 많아

김미화 기자  | 입력 2019-10-16 오후 06:21:42  | 수정 2019-10-16 오후 06:21:42  | 관련기사 건


- 올해부터 13~18세 청소년, 60~64세 성인 무료 접종 확대


고성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 도내 최대.jpg

 

고성군이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13~18세 청소년, 60~64세 성인까지 경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다.

 

고성군은 기존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주민 1만9300여명에게 무료로 주사를 놓았으나 지난 7월 ‘고성군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기존 대상자를 비롯한 13~18세 청소년, 60~64세 성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군 예산 1억 원이 들어가는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고성군이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군민 74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지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보건기관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군민이 원하는 날짜에 빠르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6개 민간의료기관에 맡겨 주사를 놓도록 협약을 맺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무료 인플루엔자 주사 대상자를 넓힘으로써 더 넓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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