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표 도의원,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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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표 도의원, 불출마 선언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4-28  | 수정 2010-04-28 오후 7:07:24  | 관련기사 건

심진표 경남도의원이 오늘(28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6.2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차회견에서 심진표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이 결정됐다. 국정의 모든 책임을 맡고 있는 제1공당으로서, 고심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 생각하고, 개인의 사사로운 입장을 떠나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진표 의원은 ‘3년이란 짧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따뜻한 성원을 보내준 군민과 열열한 지지로 함께한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하며,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한치의 소홀함 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출마하게 된 계기는?’이란 질문에 심진표 의원은 ‘한나라당의 당원으로 당규와 당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 왔다. 이번 공천에 섭섭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사나이답게 승복하고 당명과 당규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진표 의원은 ‘어제저녁 고심 끝에 결정한 사항으로 향후 어떠한 계획도 잡혀 있지 않다’고 말하며, ‘꾸준히 의정활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상했다. 원래의 농사꾼으로 돌아가 요양하며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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