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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TV통영방송 | 입력 2016-02-03 오전 08:40:09 | 수정 2016-02-03 오전 08:40:09 | 관련기사 11건
- 1월30일, 그랜드빌딩 5층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서필언 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1월30일(토) 오전 11시, 통영시 북신동 그랜드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서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던 구상식, 김만옥, 유정철, 문성덕, 황수배 시의원, 그리고 서국현, 이지연 전 시의원, 강용민 서필언 후원회장 등 지지자들이 사무실을 가득 메웠니다.
개소식 행사는 먼저 통영관광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둠 라이더 이승민씨가 행사 분위기를 띄우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한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이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축사를 마친 구상식 시의원은 서 예비후보에게 즉흥적으로 한 가지 약속을 받아 내기도했다.
구상식 시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비서나 보좌관을 지역 인재들로 뽑아 주겠느냐?”고 묻자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와 함께 서 예비후보는 이에 화답했다.
서필언 후보와 친구 사이로, 유영초교 총동창회장, 미륵축구동호회장을 역임한 강용민 서필언 후보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친구가 당선돼야 통영고성 지역발전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경쟁자인 이군현 국회의원을 작심한 듯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다른 경남지역 도시들을 예로 들면서 통영,고성은 발전에서 쏙 빠져있는 느낌이라며 지역 국회의원이 과연 통영,고성의 어떠한 발전 비전을 제시했는지? 국가로부터 어떤 집중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는지? 통영고성을 위해 지역민과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는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통영.고성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비상할 것인지 결정할 날이 다가온다면서 새누리당 경선에서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후보는 자신에 대한 음해성 이야기들이 돌아다닌다면서 그 중 자신이 차기 시장을 노린다는 얘기와 낙하산 인사라는 얘기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긋고 아니라고 밝히며 해명했다.
대신 그는 이군현 의원의 건강에 대해 공격했다.
“이 의원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는데, 이젠 새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같이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은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당의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존재하고 봉사해야 한다면서 선거가 축제가 돼야 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믿음을 받을 수 있도록 당당하게 대결해 나가자고 이군현 의원측을 겨냥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고향으로 내려오는 차 안에서 결심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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