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함평나비축제 38만 명 운집 이동전화 5시간가량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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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함평나비축제 38만 명 운집 이동전화 5시간가량 불통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5-07  | 수정 2007-05-07 오후 2:02:27  | 관련기사 건

함평군이 5일 어린이날 38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함평 나비축제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 성공한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 톨게이트부터 축제현장 구간과 국도 1호선 함평 진입로 등은 전국 각 지역에서 몰려 든 차량들로 온 종일 정체였고 시내 전 지역이 차량들로 북적댔다.


축제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은 형형색색의 꽃 위를 훨훨 나는 화려한 나비의 군무(群舞)에 감탄했으며 나비의 날갯짓과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미꾸라지 잡는 수많은 사람들

 

나비 생태관과 친환경농업 전시관, 2008 엑스포 홍보관, 위대한 생명 탄생관, 미꾸라지 잡기, 가축몰이, 보리. 완두 구워먹기, 전통 민속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장에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곳 없이 붐볐다.


또 나비사랑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즉석 무대 등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 主무대도 빼곡했고 함평천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면서 나비 꽃배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생태관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행렬이 수백 미터 씩 길게 줄을 지었고 이동전화 폭증으로 이동전화가 5시간가량 불통되기도 했다.


2008년 엑스포를 앞두고 준 엑스포 수준으로 선보이는 이번 나비축제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행사와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어버이 날인 8일까지 이어진다.

제공 영광함평인터넷뉴스(yhinews230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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