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탈춤의 열정·신명에 푹 빠진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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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탈춤의 열정·신명에 푹 빠진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화려한 개막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9-29  | 수정 2007-09-29 오전 7:23:19  | 관련기사 건

해로 열한번 째를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이 제37회 안동민속축제와 세계탈특별전시회, 안동한우불고기축제, 월드마스크 댄스경연대회 등 최고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동반하며, 28일 화려한 막이 올랐다.

 

▲ 제11회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의 화려한 개막

 

오전 10시 하회마을에서 신을 받는 강신마당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과 제37회 안동민속축제는 본격적인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 안동민속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서제

 

▲ 김휘동 안동시장 서제를 지내고 있다.

 

하회마을 길놀이는 축제장이 있는 안동시내로 이동, 오후 4시 제37회안동민속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서제가 열렸다.

길놀이 행사는 국내외 공연단, 민속축제 참가단, 읍면동 풍물패, 안동간고등어 길놀이 팀 등이 참여해 온 시가지를 축제분위기로 흥을 돋웠다.

 

▲ 안동 유도회원들...

▲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안동민속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징을 힘차게 치고 있다. 

 

5시 안동민속축제 서제를 끝으로 길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길놀이 팀은 안동시청을 출발해 중앙신시장, 문화의 거리, 영가헌 등 3패로 나눠 천리고가교로 집결해 축제장으로 진입, 개막선언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각 배역들이 전하는 구수한 입담과 함께 다양한 외국 탈들이 함께 어울리는 난장이 벌어졌다.

 

▲ 시청 밖을 나선 길놀이 팀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 이동수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이사장, 김준식 안동문화원 원장, 배원섭 시의장, 권오중 안동교육청 교육장, 외교관 28명 및 외국귀빈 50여명, 시민, 관광객 등 1500여명 이 참석해 축제개막을 축하했다.

 

개막 식전 행사에 이어 안동에서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안동지초등학생 약 70여명이 2달여에 걸쳐 만든 자신의 탈을 쓰고 축제를 위해 준비된 춤꾼들이 2007년 로고송에 맞춘 신나는 춤판을 선보이며 해학적인 모습의 다양한 탈들이 등장해 흥미를 더했다.

 

▲ 이매와 초랭이의 입담에 개막식은 웃음 바다를 이뤘다...

 

한편 올해 축제는 낙동강변 탈춤축제장을 비롯 하회마을, 도산서원과 음식의 거리, 재래시장, 문화의 거리 등 안동시내 전체가 축제장으로 활용되며, 7개국 9개팀의 외국공연단과 국내공연단 19개팀이 참가해 돔형 지붕설치 등 새롭게 단장된 공연장에서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120여차례에 걸쳐 다양한 탈춤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탈을쓰고 관람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더욱 짜임새가 변모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전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권오석 기자>

  

<행사 이모저모> 

▲ 시청 마당에서 춤판이 벌어졌다...국경을 초월한 탈춤

 

 

▲ 외국인 공연단 길놀이...

 

▲ 차전놀이 팀

▲ 이매와 초랭이의 등장 개막식은 웃음 바다였다....

 

 

안동 권오석 기자(andon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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