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대춘향전’으로 화려한 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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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대춘향전’으로 화려한 막을 열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0-08  | 수정 2007-10-08 오전 7:49:32  | 관련기사 건

제 7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6일인 오늘 오후 4시에 개막초청공연 ‘대춘향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극의 짜임새나 사설이 어느 문학작품보다도 완벽에 가까울 만큼 탄탄한 구성으로 평가되어진다.

 


‘대춘향전’은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흠뻑 취할 수 있는 창극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과 진수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찾아온 개막콘서트 


소리가 가진 진정한 아름다움을 즐기고, 체험하는 소통과 신명의 장인 제 7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후 8시 놀이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소리와 몸짓의 향연’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개막콘서트는 안숙선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뒤이어 ‘신바람 소리, 몸짓’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콘서트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주한인도대사관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해 다함께 축제를 즐겼다.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주 시내 곳곳에서 ‘소리, 몸짓’의 제 7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찾아갈 예정이다.


제 7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14개국 130여개 팀이 160여개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소리와 몸짓이 만나 다양하게 펼쳐질 흥겹고 신명나는 축제로 기대되어진다.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 창락무극 


7일 오후 3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퓨전실내악인 창락무극 공연이 있었다.


창락무극은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시로 구성된 퓨전실내악단의 연주로, 판소리라는 기본 틀에 곡을 붙여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한 것을 말한다.


판소리의 연극성을 현대적으로 수용한 창락무극은 대체적으로 젊은 음악가들이 공연해 새로운 느낌을 연출하였다.

 


전통적인 민요와 창극의 반주법인 수성 음악의 자유로운 즉흥성을 바탕으로 편곡되었으며,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을 현대화시킨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다.


창락무극은 코리안월드뮤직그룹 ‘오감도’가 연주를 진행하였다.  오감도는 전통국악기와 밴드악기를 조화시켜 크로스오버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이다.

 


악의 미래를 밝히는 ‘꿈나무 소리판’ 


연지홀 정원에서 국악 꿈나무들의 소리 마당, ‘꿈나무 소리판’ 공연이 열렸다.


각지에서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 학생들이 모여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춘향가의 한 대목을 열창했다.


공연을 관람한 많은 시민들이 어린 소리꾼들을 대견해하는 한편,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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