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퍼레이드로 시작된 국제요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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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퍼레이드로 시작된 국제요트대회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04  | 수정 2007-11-04 오전 11:17:24  | 관련기사 건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3일 오전 참가선수들의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남도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호주, 벨기에,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6개국 64척의 크루즈급 요트와 500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전문선수(ORC CLUB)와 동호회(OPEN CLASS)로 나누어 도남동 앞바다를 출발해 비진도, 오곡도 사이 해역을 회항하는 약 24㎞코스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오늘 오전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펼쳐진 참가선수들의 해상퍼레이드는 한산도 앞 해상을 하얀 돛으로 아름답게 수놓았다.


한편 경상남도와 경남요트협회는 이 대회를 계속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아메리카스컵’에 출전하고 나아가 경상남도가 ‘아메리카스컵’을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도관계자는 “도전 2017 아메리카스컵 출전준비 10개년 계획 및 슈퍼요트 산업육성 등을 적극 추진하여 세계수준의 요트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상퍼레이드<화보>

 

▲ 대회 참가한 선수들의 요트가 계류돼 있는 통영 요트 계류장 전경

 

▲ 해상퍼레이드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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