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화려한 막, 45일간 대 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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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화려한 막, 45일간 대 장정 돌입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4-18  | 수정 2008-04-18 오후 1:34:32  | 관련기사 건

17일 한승수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 1만여명 참석


“나비․곤충의 세계로 떠나는 꿈의 여행,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그 역사적인 개막을 선언합니다.”

 

 

신비한 나비․곤충 나라로 떠나는 45일간의 상상 여행, 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막이 올랐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함평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박준영 조직위원장 이석형 함평군수, 모리하나에 명예이사장 등 국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막식을 갖고 45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 공식행사는 이석형 함평군수의 개막 선언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 박준영 조직위원장 개회사, 한승수 국무총리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는 육군본부 취타대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20여 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하여 나비의 탄생을 형상화한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축사하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날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사전 촬영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의와 실용의 모범사례인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한다.”며 “곤충산업이라는 블루오션을 열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함평 엑스포가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함평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개회사하는 조직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함평이 만들어낸 나비․곤충엑스포는 열정과 아이디어의 승리”라고 전제하면서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하여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문화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함평이 나비와 곤충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최고의 벤치마킹 사례로 바뀌었다.”면서 “사람과 자연과 곤충이 어우러지는 함평 엑스포를 계기로 함평은 친환경농업과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고 축사에서 말했다.

 

 

이같은 축하메시지와 함께 한복 입은 비보이(B-boy) 그룹 ‘플라잉코리안’이 무대에 올라 타악 퍼포먼스와 비트박스 공연으로 세대를 초월한 퓨전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주요 인사와 어린이 100여 명이 2008마리의 나비를 하늘 높이 날려 보내며 2008 함평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 밤에는 가수 쥬얼리, 데프콘, KCM, 설운도, 박현빈, 현철 등 유명가수들의 화려한 개막 축하쇼 ‘나비의 꿈’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개막식을 가진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18일 아침 개장식을 가진 후 오는 6월 1일까지 45일동안 엑스포 공원 109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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