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바다, 평화의 바다, 화합의 바다’ 통영한산대첩축제 13일부터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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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바다, 평화의 바다, 화합의 바다’ 통영한산대첩축제 13일부터 5일간 열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8-11  | 수정 2008-08-11 오전 7:32:54  | 관련기사 건

한산대첩 416주년을 맞아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제4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한산해전 현장인 한산앞바다를 비롯한 통영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통영시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박명용)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산대첩기념행사, 해군행사, 각종 체험마당, 각종참여 행사,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13일 첫째 날 행사로 시민문화회관에서 전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고 영원한 지성인으로 불리는 이어령 한산대첩 자문위원을 모시고 “21C의 시각에서 본 이 충무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충렬사에서 고유제를 봉행하고 문화마당에서 김천손 봉홧불달리기에 이어 성화채화와 승전무 공연, 개막식 및 개막공연 퓨전 창작극 “부활”을 공연하면서 제47회 한산대첩축제의 막이 오른다.


14일 둘째 날에는 충무체육관에서 이충무공 바로알기 퀴즈대회 승전고를 울려라! 가 통영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며, 해군 해상위령제에 이어 세병관에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서막식과 군점, 삼도수군통제사 행렬을 하면서 해군의장대 시범과 한산대첩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문화마당에서 청소년 어울마당, 과천민속예술단 공연이 열리며, 미수동 해양공원에서는 이순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에서 심혈을 기울려 제작된 “이순신 뮤지컬”이 우리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초연으로 특별공연 된다.


15일 셋째날에는 올해 처음으로 거북선 노젓기 대회를 읍면동 단체 대항으로 개최 된다.  그동안 돛단배, 소형어선, 통구미 등을 이용한 노젓기 대회가 매년 열려 왔으나  300년 통제영 문화를 간직한 통영의 정체성을 대변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기획되었으며, 거북선보트 6척은 관내 조선3사와 원진 씨앤씨사에서 협찬했다.


행사 결과 호응도를 보고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후 12척의 함선으로 재기를 마련하였듯이 내년에는 6척을 더 건조하여 전국규모의 전국최초거북선 보트대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어서, 통영오광대, 수영야류, 영광우도농악이 품앗이 공연으로 열리며, 저녁시간에 열리는 한산대첩축하 해군군악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쇼가 펼쳐지며, 미수동해양공원에서 이순신 뮤지컬이 앵콜 공연된다.


넷째 날인 16일에는 한국국학원 장영주 원장의 “23전 23승 승리는 계속된다.” 라는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리며, 조선, 일본 수군 위령제 행사로서 한산해전에서 전사한 조선수군 119명과 일본수군 9,000명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남해안 별신굿에서 주관하여 봉행하여 역사적인 이념을 떠나 조선, 일본최초의 주력함대끼리 맞붙은 최초의 정규해전에서 대 승첩을 이룩한 승전 한산대첩을 승리, 평화, 화합의 무대로 펼친다.


이어서, 한산대첩의 백미인 한산대첩재현 행사가 요트퍼레이드와 경찰청헬기의 축하비행에 이어 거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해경정 등 관공선 20여척과 어선 100여척 등 130여척의 선박이 동원된다.


416년전 1592년 음력 7월8일 당포의 목자 김천손으로 부터 귀중한 정보를 얻은 이순신 장군의 연합함대는 견내량 해협에서 포진하고 있는 왜적선73척을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하여 학익진으로 궤멸시킴으로써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모습을 엄숙하고 장엄하게 재현함으로써 14만 통영시민과 내방객들에게 한산대첩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한국군 최초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성공을 이룬 기념일로 416년전 8월 14일 이순신장군께서 임진왜란 시 국운이 바람 앞에 등불 같을 때 학익진으로 나라를 구했다면, 고 김성은 장군은 58년 전 8월 17일 견내량 장평리 상륙작전으로 통영을 재탈환함으로써 해병대를 “귀신 잡는 해병대”로 불리며 나라를 구했기 때문에 통영은 구국의 성지이다.


이 날에는 해병대퍼레이드와 해병의장대 시범행사가 펼쳐지고 저녁시간에는 장윤정, 원더걸스, 박상민,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KBS 승전 축하 음악회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제 47회 한산대첩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함으로써 5일간의 행사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남망산 공원입구에서 국민은행 앞 해변에 2천여 개의 소원 등을 설치하여 거북선 건조기금을 조성하게 되며, 소원 등 1개는 2만원으로서 소원등표에 소원내용과 가족모두의 이름을 적고 소원을 기원 한다.


그리고 궁도대회, 사진촬영, 12공방전시, 무형문화재작품전시, 무과시험체험, 레져스포츠, 거리퍼포먼스, 거북선 관람, 홍보관 관람, 녹색장터, 저잣거리, 해상 전적지 답사, 막하장수 선발, 이순신 관련 영상 방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통영시 임갑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한산대첩 축제를 세계화, 대규모화하고 정체성 있는 축제로 특화시키기 위하여 한산대첩기념공원조성, 거북선. 판옥선. 왜선 등 건조사업, 이순신공원 조성, 통제영 복원, 한산테마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2012년은 여수 세계해양 박람회가 열리는 해로 통영의 한산해전의 대 승첩도 4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므로, 충무공 이순신의 기를 모아 세계 4대해전국 참여 등 세계축제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통영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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