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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기자 | 입력 2008-10-05 | 수정 2008-10-05 오전 8:11:4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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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온갖 등들이 어둠이 짙게 내린 강을 배경으로 밝은 빛을 내뿜어 천년고도 진주의 도심을 유유히 흐르는 남강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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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일 오후6시30분 음악분수대에서 출발한 시민상징등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8시 정각에 초혼점등과 남강수면위에서 벌어지는 수상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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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저녘 쌀쌀한 날씨에도 남강변고수부지에는 초혼점등과 수상불꽃놀이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1시간 전부터 하나 둘씩 자리를 잡아 무수히 모여든 인파로 남강유등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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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변에는 시민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소망등을 비롯한 4만여개의 등이 강변을 붉게 물들이고 등 하나하나에 본인의 개성을 담은 창작등전시, 중국과 일본, 대만, 그리스, 이란 등 세계 19개국을 대표하는 2백여개의 등은 각기 그나라의 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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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유등축제기간에는 개천예술제와 실크 페스티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등 화려한 볼거리만큼 풍성한 행사들이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고 매일 밤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세계민속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 하고 있다.
<거리퍼레이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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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상징등 거리퍼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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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및 불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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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주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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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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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자동차 `붕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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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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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황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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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 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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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혼점등전의 고요한 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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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등을 기다리며 1시간째 기다리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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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축포소리와 함께 점등이 시작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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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불꽃으로 장관을 이룬 남강변 밤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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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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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남강다리가 불타듯 쏟아내리는 불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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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띄우기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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