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법률 고민, NH농협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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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법률 고민, NH농협이 해결

강기웅 기자  | 입력 2013-07-11 오후 03:35:08  | 수정 2013-07-11 오후 03:35:08  | 관련기사 27건

- NH농협 고성군지부, 농업인 대상 이동상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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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고성군지부는 7월 9일 동고성농협 웰컴센터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법률, 소비자 문제 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고성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과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김진국 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전형표 팀장과 한국소비자원 최성철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예방 강의와 현장 법률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동법률 상담차량이 지원돼 농촌의 소외계층에게 폭넓은 법률 상담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NH농협 고성군지부 권창문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실제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전문가와 맞춤 상담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1998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과 협약을 통해 “농협 이동상담실”을 실시해 점차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96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94,029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9,306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120회 이상(경남 16회)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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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웅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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