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G20분위기 절정으로 치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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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G20분위기 절정으로 치달아

장병옥 이호현 기자  | 입력 2010-11-12  | 수정 2010-11-12 오후 2:18:03  | 관련기사 건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G20 정상회의 2세션에서 각국 정상들과 IMF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 1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서울 G20 비즈니스서밋 무역 및 투자분과 회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전 세계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정상들은 지난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루어진 IMF 쿼타 및 지배구조 개혁에 대한 합의를 환영하고, 그동안의 상호 이해와 합의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금번 개혁으로 정당성, 신뢰성이 더욱 제고된 IMF가 향후 위기예방 및 대응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관련하여 정상들은 IMF의 위기예방적 신용라인 대출제도 강화 등 그간 이루어진 성과를 환영하고, 추가적인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가 세계경제의 통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각국이 경제개방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번영을 달성할 수 있는 길임을 역설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서울 G20 정상회의 1세션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Ⅱ’에서 각국 정상들과 세계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업무만찬에 이어 속개된 1세션에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날 의제에 관해 소개하고,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OECD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의 구조개혁에 대한 보고와 프레임워크 공동의장국인 캐나다, 인도 등 각국 정상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 세션에서 환율논쟁을 포함한 글로벌 불균형 해소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과 새로운 성장원천 모색 등을 통해 세계경제가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G20의 상호평가를 통한 국제공조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010.11.11(목) 19:20-21:10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 배우자들과 용산 소재 리움 미술관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번 만찬은 G20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업무 만찬을 가지는 동안,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김윤옥 여사가 참가 배우자들을 위해 별도로 주최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 배우자들은 버스로 리움 미술관으로 함께 이동, 미술관 입구에서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로비에서 김윤옥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

 

 

 

 

만찬에 앞서 김윤옥 여사와 참석 배우자들은 미술관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윤옥 여사는 만찬 전 인사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정상 배우자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서울 G20 정상회의가 참가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참가 배우자들과 함께 기원했다.

 

참가 배우자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만찬 이후에 김윤옥 여사는 참석 배우자들에게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위원장으로서 김윤옥 여사가 제작한 한식책자를 선물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특별 연주가 이어졌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는 늦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하며 정상 배우자들의 서울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만찬 중에는 참가국의 대표적인 곡을 선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정상 배우자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도록 배려했다.

 

만찬 메뉴는 당일 도착한 배우자들이 많은 점과 장소(미술관)와의 조화 등을 감안하여 양식으로 준비됐다. 배우자 기호에 맞게 육류․생선․채식으로 구분, ‘양식다운 양식’을 준비했으며 한우안심, 게요리와 금태구이, 유기농 두부 스테이크 등이 각 메인요리로 마련됐다.

 

김윤옥 여사는 요리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몇 차례의 시식을 거쳐 직접 메뉴를 선정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하였다.

 

 

 

 

리움 미술관은 환영 리셉션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리적으로 멀지 않은 곳으로, 정상 배우자들이 편안하면서도 격조 있는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적격이라는 의견에 따라 만찬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적 전통미와 현대적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리움 미술관은 참석 배우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일부 참가자들은 만찬 후 2층 고미술관에 들러 한국의 고대 국보급 유물들을 관람,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윤옥 여사를 포함해 멕시코, 남아공화국, 터키, 인도, 캐나다, EU의장국, 말라위, 에티오피아, 싱가폴, 베트남 등 11개국 정상 배우자와 UN, OECD 대표 배우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G20 특별 취재반=장병옥, 이호현 기자.

 

울 G20 정상회의 이모저모.

 

 

 

 

안산인터넷뉴스 G20합동취재반

장병옥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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