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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2-08-07 | 수정 2012-08-07 오후 6:26:24 | 관련기사 건
우리나라 강들이 심상치 않다. 4대강 사업 예찬론자들, 또 그런 정책을 추진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한 번 보라! 이런데도 이들을 지지하나???
아래글은 필자의 페이스북 친구 Chris Kim 님의 담벼락에 있는 글을 그대로 퍼 온 글이다. 네티즌들 말처럼 완벽한 ‘녹조라떼’가 됐다. 사진 속 강물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틀림없이 ‘슈렉’이 될 것 같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은 비단 이 사진만이 아니다. 서울 한강 다리 밑까지 녹조가 흘러들어와 큰 재앙을 예고하는 사진 등 여러 사진들이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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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
▲ 사진 아래 달린 댓글들
Chris Kim
(퍼옴)
북한강에서 시작된 한강 녹조가 서울시까지 흘러들면서 녹조 주의보 발령 직전까지 왔다. 현재 서울에서는 식수를 위해 정수와 냄새제거 작업을 해 아직까지 식수공급에 차질이 생기진 않았으나 향후 처리량을 넘길 경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행히도 대구에서 발견된 독성 남조류는 등장하지 않았다.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인가? 교과서에서나 환경파괴 사례로 등장할 법한 녹조 무더기가 한강 다리 아래서 발견되다니. 낙동강 ‘녹차라떼’와 영산강 용역 동원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환경부는 도대체 언제까지 고온 타령하며 눈 가리고 아웅할 것인가? 만약 이것이 오로지 고온의 탓이라면 보를 열어라! 그래서 입증해라. 보 탓이 아니라 고온 탓이란 걸 입증해보란 말이다! 왜? 보 한번 여는데 22조가 들어서 못 열겠냐? 이런 와중에 사...대강 최후의 저항선 두물머리 유기농 농지마저 사법부가 외면하고 기어이 강제집행이 예정되었다.
아 너무도 무기력한 내 자신이 안쓰럽다. 도대체 이런 총체적인 국토 파괴를 보고도 조중동은 기사한번이나 내지 않으니 우리의 경상인들은 독성 세균이 들어간 물도 다 천재지변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온 국가 기관들과 심지어 언론마저 이 더러운 세상을 외면하고 역적에 달라붙는 현실 이를 어찌해야 하는가.
▲ 이게 강물이라면 믿을 수가.....녹차 죽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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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금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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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영산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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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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