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고래 7m, 불법포획 현장 추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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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7m, 불법포획 현장 추적 검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02  | 수정 2007-06-02 오전 7:34:22  | 관련기사 건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북 동해안에서 밍크고래를 작살을 이용하여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로 자망어선 1척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포항해경은 고래불법포획용인 S호(6.44t, 자망어선, 구룡포 선적, 승선원 2명)가 6. 1 오전 8시께 경북 영덕군 강구항 동방 약 24km해상에서 어선2명과 함께 저속으로 항해하는 것을 의심하고 강구파출소 순찰정을 급파하여 작살로 밍크고래를 포획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추적 끝에 검거했다.

 


이날 S호(6.44t)에 포획된 고래는 길이7.1m, 둘래4.2의 크기의 밍크고래로 등에 작살 3개가 꽂혀 죽은 상태로 포항해경 P-83정에 의해 강구항으로 예인됐다.


S호(6.44t)의 선장 이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영덕군 축산항을 출항해 강구항 동방 약 24km해상에 밍크고래 한 마리를 불법으로 포획하다 검거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선장 李씨 등을 상대로 밍크고래포획 경위와 운반책, 판매책 등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고래 불법포획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육해상 입체적 감시체제를 구축하여 용의선박에 대해 출항할 때 파․출장소에서부터 경비함정의 레이더를 이용한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phinews(yoonsy02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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