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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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를 보고 나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09  | 수정 2007-06-09 오후 10:33:06  | 관련기사 건

6월 모의평가의 의미 및 활용


(1) 매년 6월과 9월에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11월 실제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출제 경향을 대략적으로 밝히는 모의고사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몇 점 받았는가 보다는 이번 모의평가의 난이도 및 출제 경향을 고려하여 지금까지의 영역별 학습 방법과 학습 수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2) 이번 모의평가는 9월에 실시될 모의평가와 더불어 재수생까지 포함하여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시험으로 재수생들이 참여하지 않는 교육청 모의평가보다 시험 결과를 훨씬 신뢰롭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6월 말경에 발표되는 모의평가의 결과를 통해 목표 대학․학과의 진학 가능성 점검, 목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영역별 학습 시간 안배, 수시모집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영역별 강·약점을 분석한 후, 지원 희망 대학의 영역별 반영 점수 비율을 참고하여 다음 9월 모의 평가를 목표로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금년 여름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재학생의 경우에는 지난 3월과 4월 교육청 모의평가의 등급보다 이번 평가원 모의평가의 등급이 낮게나올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학업 능력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재수생이 포함된 시험이므로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이번 모의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학습 전략과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4) 금년 수시 모집 비율은 53.1%(수시 1학기 3.7%, 수시 2학기 49.4%)로 정시 모집보다 높다. 특히 등급제가 처음 시행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수시 모집 지원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수시 모집에 지원하더라도 최종 목표는 정시 모집에 두고 수능시험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5) 자신의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의 상대적 강약 비교를 토대로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 아래의 자료(수능성적과 학생부성적의 관계)를 참고하여 수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점검한다.

 

 


수능 대비 방법


수능 성적이 등급만 제공된다고 하더라도 그 중요도는 여전하다고 판단된다. 수시모집 2학기에서는 지원 자격(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영역별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게 된다.


(1) 각 대학들은 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영역별 등급을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역 중심으로 학습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 하지만 정시 모집에서도 “가”, “나”, “다”군별로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3~4개 영역을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지난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을 토대로 출제 경향이나 문항 형식을 검토하여 수능시험에 대한 다양한 유형을 익히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도록 한다. 특히 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월별 성적 변화(등급 및 예상백분위) 여부 확인, 영역별 학습 시간 안배를 위한 정보 수집, 전국적인 위치 파악을 통한 목표 대학에의 진학 가능성 진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 수능 영역별 등급제하에서는 수능 등급 향상과 함께 등급 관리가 중요해졌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언어 영역 등급 구분점수가 1등급 96점, 2등급 91점, 3등급 87점, 외국어(영어) 영역 1등급 95점, 2등급 91점, 3등급 81점, 수리 ‘가’형 1등급 89점, 2등급 81점, 3등급 70점, 수리 ‘나’형 1등급 96점, 2등급 84점, 3등급 72점으로 추정된다. 즉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수리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어 1~2문제의 실수로 인해 등급이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결국 향상된 등급을 최종 수능 때까지 얼마나 잘 지키는가가 핵심이다.


(4) 수리 영역에서는 자연계열 응시자들이 수리 ‘나’형으로 응시 유형을 바꾸는 인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주요대학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 응시유형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리 영역의 응시 유형 변경은 목표대학의 응시 유형 지정과 가감점 부여 내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5) 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점수라고 하더라도 등급(백분위)이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따라서 학교에서 개설된 과목 중 자신의 희망 학부(학과), 전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고득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수능 등급에 따른 전형자료별 시간 안배


수능 영역별 등급에 따른 전형 자료별 학습 비중은 일반적으로 영역별 등급이 1, 2등급에 속하는 학생의 경우, 수능 50%, 학생부 교과 성적 20%, 대학별고사(논술) 30%의 비중으로 공부하고, 3, 4등급 학생의 경우, 수능 70%, 학생부 20%, 대학별고사 10%의 비중을 두고 공부하도록 한다. 수능 5등급 이하의 경우 현실적으로 대학별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기가 어려우므로 우선 수능과 학생부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 참고자료

 

 

 

 

            < 자료제공 : 김영일교육컨설팅 02) 3432-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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