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관전 러시아·동유럽 여행 시 가축접촉 자제 등 주의 당부

> 뉴스 >

동계올림픽 관전 러시아·동유럽 여행 시 가축접촉 자제 등 주의 당부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2-03 오전 09:40:00  | 수정 2014-02-03 오전 09:40:00  | 관련기사 0건

농식품부, 동계올림픽 관전 러시아·동유럽 여행 시 가축접촉 자제 등 주의 당부

- 러시아·동유럽, 돼지에서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에서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발생지역 여행객들이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육류, , 소시지 등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둘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현재 러시아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뿐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어 동계올림픽 관전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세계식량농업기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만연하고 있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등 동유럽 국가에서 ‘07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서유럽, 아시아 등 인접 국가로도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현재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유입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특히 축산업 종사자가 가축질병 발생 국가를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 것과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검역기관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지역 현황

 

 

포맷변환_크기변환_noname01

 

 

: ASF 발생 국가/지역

유럽(8개국) : 러시아, 리투아니아, 그루지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이탈리아(사르디니아섬에 한함)

아프리카(26개국) : 앙고라, 베냉,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차드, 말라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나, 모리셔스, 모잠비크,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르완다, 세네갈, 탄자니아, 토고, 우간다, 잠비아, 카보베르데

 

* 출처 :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