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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4-02-05 오후 05:44:23 | 수정 2014-02-05 오후 05:44:23 | 관련기사 1건
뉴욕타임즈는 1월 13일자 오피니언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대부분의 전문직과 고위 공무원은 일제시대 앞잡이 집안이라고 꼬집었다.
아래는 뉴욕타임즈 全文이다.
Both Prime Minister Shinzo Abe of Japan and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are pushing to hav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in their countries rewritten to reflect their political views.
일본 총리인 신조 아베와 한국 대통령 박근혜 둘 다 국가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자신들의 정치적 견해가 반영돼 다시 쓰이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
Mr. Abe has instructed the Education Ministry to approve only textbooks that promote patriotism. He is primarily concerned about the World War II era, and wants to shift the focus away from disgraceful chapters in that history. For example, he wants the Korean “comfort women” issue taken out of textbooks, and he wants to downplay the mass killings committed by Japanese troops in Nanking. His critics say he is trying to foster dangerous nationalism by sanitizing Japan’s wartime aggression.
아베총리는 교육부가 애국심을 고취하는 내용의 교과서만 승인하도록 지시했다. 그의 주요 관심 분야는 이차대전 시대로서 당시 역사의 수치스러운 장으로부터 초점이 벗어나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한국 "위안부" 이슈가 교과서에서 삭제되기를 원하고 남경에서 일본군이 저지른 대량학살도 축소 기록하고 싶어 한다. 비판자들은 그가 전쟁 당시의 일본의 침략 행위를 미화함으로써 위험한 국수주의를 육성하려 한다고 말한다.
Ms. Park is concerned about the portrayal of Japanese colonialism and the postcolonial South Korean dictatorships in history books. She wants to downplay Korean collaboration with the Japanese colonial authorities and last summer pushed the South Korean Education Ministry to approve a new textbook that says those who worked with the Japanese did so under coercion. (A majority of professionals and elite civil servants today come from families that worked with the Japanese colonizers.) Academics, trade unions and teachers have accused Ms. Park of distorting history.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일제 식민정치시대와 그 시대 이후의 한국 군사독재 부분에 대해 우려한다. 박대통령은 일본 식민정부 당국과 한국이 협력한 사실을 축소 기록하기를 원하며, 지난여름 한국 교육부로 하여금 당시 일본에 협조했던 사람들이 강요에 의해 그렇게 했다고 말한 교과서를 승인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오늘날 대다수의 전문직과 고위 공무원들이 일본 식민정부와 협조했던 집안 출신이다.) 학계, 노조, 교사들은 박대통령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Mr. Abe and Ms. Park both have personal family histories that make them sensitive to the war and collaboration. After Japan’s defeat in the war, the Allied powers arrested Mr. Abe’s grandfather, Nobusuke Kishi, as a suspected class A war criminal. Ms. Park’s father, Park Chung-hee, was an Imperial Japanese Army officer during the colonial era and South Korea’s military dictator from 1962 to 1979. In both countries, these dangerous efforts to revise textbooks threaten to thwart the lessons of history.
아베총리와 박대통령은 둘 다 이차대전과 친일 협조 이슈에 민감할 만한 집안 내력을 가지고 있다. 패전 후 연합군은 아베총리의 할아버지인 노부스케 키시를 A급 전범 의혹자로 체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는 식민 시절 일본 제국군대의 장교였으며 1962년에서 1979년까지 한국의 군사 독재자였다. 두 나라 모두 교과서를 고치려는 위험한 시도는 역사가 주는 교훈을 부인하려는 위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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