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미수혐의 간호조무사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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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미수혐의 간호조무사 '억울하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10  | 수정 2007-08-10 오전 9:43:42  | 관련기사 건

지난 6월26일자 ‘여성 환자 마취 후 강간한 병원장 체포’ 로 보도되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던 통영 H의원의 여성환자 성폭행 사건이 원장의 구속기소와 병원 간호조무사들의 약식기소로 결정된 가운데 해당 병원 직원들이 누명을 벗겨달라며 고소하면서 이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9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검찰로부터 공갈미수혐의로 약시기소를 당한 해당 병원 간호조무사들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병원장 부인 B(38)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6일 고소했다는 것,


고소장에서 간호조무사 P(24)씨 등 5명은 수면 내시경 여성 환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A원장 부인 B씨와 그의 친정어머니를 만난 적은 있으나 밀린 임금을 요구 한 것이지 성폭행과 관련해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병원장 부인 부인 B씨의 진술과 병원직원들이 동영상이 담긴 CD 6장을 제작해 나눠가진 부분을 확인하고 지난달 20일 공갈미수 혐의로 약식 기소했었다.


이들은 올 6월 9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성폭행 장면을 찍어 CD로 제작하고 가족들에게 1인당 수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의 약식기소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정 다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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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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