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FTA저지 경남도민 총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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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FTA저지 경남도민 총궐기대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1-22  | 수정 2007-11-22 오전 8:20:11  | 관련기사 건

 

1년 전 오늘, 11월 22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韓美FTA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가 주최한 “韓美FTA저지 경남도민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노동법 개악저지, 사회 양극화 해소”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도내 시의원과 경남내 농협지부장, 이장 단체와 韓美FTA저지 경남농축산대책위 20개단체 1만3천여 명 등 5만여 명이 참가해 韓美FTA 협상반대를 천명했다.

 


韓美FTA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100여 년 전 한일강제병합을 방불케 하는 굴욕협상, 졸속협상, 밀실협상, 사대매국협상, 韓美FTA협상이 브레이크 없는 죽음의 질주를 강행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국민들의 뜻을 짓밟고 韓美FTA협상을 강행한다면 노무현 정부는 온 민중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민중총궐기는 바로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민중 투쟁의 서막이다”며 “우리는 3백만 도민의 한결같은 뜻과 의지를 모아 우리의 강철 같은 투쟁 결의를 천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하동 남해 합천 거창의 의회는 韓美FTA 중단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늘 총궐기대회 현장에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참여해 결의를 다지는 등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투쟁의지를 불태우는 박의규 한농연 경남회장 

 

▲ 강기원 쌀전업농 경남회장

 

 

 

▲ 박의규 한농연 회장과 한병석 전농 회장

 

 

 

 

 

 

▲ 오늘을 위해 쌀을 내놓은 농민들(동외리 천막농성장)

 

 

▲ 이학렬 군수가 나와 창원 총궐기대회에 나가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정동찬 고성경찰서장도 나와 농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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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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