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북 등 가뭄지역 98억원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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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북 등 가뭄지역 98억원 우선 지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21  | 수정 2008-10-21 오전 11:12:10  | 관련기사 건

올해 9월 이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연평균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80%수준으로 낮고, 일부 농업용 저수율이 30%를 밑도는 등 남부지방 중심으로 가뭄이 확산되고 있어, 정부가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경남·북과 전남 북 지역에 관정시설과 양수장비 공급 등 가뭄대책비 98억원을 우선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수율(%) 현황>

경기 85%, 강원 82, 충북 73, 충남 69,

전북 40, 전남 48, 경북 65, 경남 30

 

또한, 가뭄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하고 신속한 지원과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촌진흥청, 시·도, 한국농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종합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초 “2009년도 농업용수개발 사업자금”을 가뭄우려 지역에 집중 지원해 우선 집행토록 하고(가뭄관련사업 :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밭기반정비사업, 중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등)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내년 봄까지 강우상황을 종합 분석하여 봄가뭄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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