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아시안게임'태권전사'들 3번의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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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도하아시안게임'태권전사'들 3번의 금빛 발차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2-09  | 수정 2006-12-09  | 관련기사 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태권전사`들이 금메달 세 개를 쓸어 담는 등 한국선수단이 하루 동안 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형택(세계랭킹 49위.삼성증권)이 중심으로 남자테니스 단체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2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 단체전에서 정희석이 첫 단식주자로 나서 일본의 스즈키 다카오(469위)에게 1-2(0-6 6-3 3-6)로 아쉽게 졌지만 곧이어 출전한 이형택이 상대 에이스 소에다 고(180위)를 2-0(6-3 7-6<7-5>)으로 간단하게 물리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대만과 4강전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형택-전웅선조가 복식에서 당초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스즈키-이와부치 사토시(290위)조를 2-1(6-2 5-7 6-2)로 눌러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한 태권도 둘째 날에서 3체급 모두를 우승하여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남자 플라이급에 출전한 유영대는 결승에서 태국의 나타퐁을 2점차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 벌어진 여자 웰터급 경기에서 여자 태권도의 간판스타 황경선이 필리핀의 리베로를 만나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 6:1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경기인 여자 플라이급에서 권은경이 대만의 우옌니를 2:0으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볼링경기에서 최진아(대전시청)선수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진아 선수는 이날 여자부 5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1천347점(평균 224.5점)을 기록하고, 지난 3일부터 열린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5인조 점수를 합계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 5천339점(평균 222.5점)을 득점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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